항공 마일리지는 쌓는 것보다 언제,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 항공사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있어 5~10년 내 소멸되며, 항공권 예약, 좌석 승급, 제휴 포인트 전환, 쇼핑 및 호텔 결제 등 다양한 사용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마일리지 사용에는 제약과 제한이 많고, 항공권 예약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계획적인 사용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마일리지의 핵심 개념부터 유효기간 확인 방법, 실속 있는 사용처, 마일리지 최대 활용 팁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항공 마일리지란? 기본 개념과 종류
1-1. 적립 방식: 탑승 vs 제휴 카드
1-2. 주요 항공사별 마일리지 제도
마일리지 유효기간과 소멸 주기
2-1. 대한항공 vs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효기간
2-2. 소멸 예정 마일리지 확인 방법
항공 마일리지 실속 사용처 TOP5
3-1. 항공권 구매 또는 좌석 승급
3-2.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
3-3. 호텔, 렌터카 등 제휴 사용처
3-4. 제휴 카드 포인트 전환
3-5. 편의점, 카페 등 생활 속 사용법
마일리지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팁
4-1. 성수기 피해서 예약하기
4-2. 유류할증료/세금 별도 확인
4-3. 적은 마일리지로 최대 혜택 보는 방법
결론: 마일리지, ‘쌓는 재미’보다 ‘잘 쓰는 전략’이 핵심
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써야 가장 이득일까?
쌓기보다 쓰는 게 더 어렵다! 실속 있는 마일리지 활용법 총정리
1. 항공 마일리지란? 기본 개념과 종류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제휴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때 쌓이는 일종의 보상 포인트입니다.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나클럽’처럼 항공사별로 이름이 다르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일정 포인트를 모으면 항공권 구매, 좌석 업그레이드, 제휴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죠.
1-1. 적립 방식은 두 가지
항공기 탑승 시 적립: 실제 비행한 거리(km) 또는 운임 등급에 따라 마일이 적립됩니다.
제휴 카드 사용 시 적립: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카드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여행을 자주 가지 않아도 쉽게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주요 항공사별 마일리지 프로그램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SKYPASS)
아시아나클럽 (Asiana Club)
진에어, 에어부산 등 저비용 항공사(LCC)는 별도 운영 X
마일리지 유효기간과 소멸 주기
2-1. 마일리지도 유효기간이 있다
쌓아놓기만 하고 잊고 있다면? 언젠가는 소멸됩니다. 특히 마일리지를 오랫동안 모아 ‘해외 비즈니스 클래스’나 ‘가족 여행’에 사용하려던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10년 유효 (2019년 7월 1일 이후 적립분부터 적용)
아시아나항공: 10년 유효
구 적립분(2019년 6월 30일 이전)은 평생 유효
2-2. 소멸 예정 마일리지 확인 방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모두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마이페이지 → 마일리지 내역 → 소멸 예정 마일리지 확인
항공 마일리지 실속 사용처 TOP5
3-1. 항공권 구매 또는 좌석 업그레이드
가장 대표적이고 가성비 높은 사용법입니다. 특히 국제선 장거리 노선을 이코노미 →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할 때 효율이 높습니다.
예) 인천-뉴욕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약 125,000~160,000마일
팁: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361일 전부터 가능하므로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2. 가족 마일리지 합산 및 양도
대한항공: 가족 마일리지 합산 가능 (최대 8명 등록)
아시아나: 가족간 마일리지 양도 가능 (유료)
부모님, 자녀, 배우자와 함께 여행 계획이 있다면 마일리지 합산 또는 양도 서비스를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3-3. 호텔, 렌터카 등 제휴처 사용
마일리지를 호텔 숙박, 렌터카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 인터컨티넨탈, 힐튼 등 글로벌 호텔 체인
온라인 여행사와 제휴해 마일리지 차감 결제 가능
3-4. 제휴 포인트로 전환
신용카드 포인트 → 마일리지 전환은 흔하지만, 반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 하나머니,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으로 전환 가능
단, 전환 비율이 낮고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음
3-5. 편의점, 카페 등 일상 사용
대한항공: CU,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이마트24 등 제휴
아시아나: GS25, 커피빈, 아웃백 등 제휴
쌓여 있는 마일리지를 소소한 일상 속 결제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일리지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팁
4-1. 성수기 피해서 예약하라
마일리지 항공권 좌석은 성수기엔 빠르게 소진됩니다.
→ 비수기 평일 항공권을 노리세요.
→ 여름휴가, 설·추석, 연말연시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2.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별도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하더라도 세금과 유류할증료는 현금 또는 카드로 납부해야 합니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이 금액만 해도 30만 원 이상 나올 수 있음
4-3. 적은 마일리지로 최대 효과 보는 방법
국내선 왕복: 10,000~15,000마일로도 가능
단거리 국제선(일본, 중국): 30,000~40,000마일로 왕복 가능
업그레이드 방식이 효율적: 마일리지로 이코노미→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시 가장 높은 가성비 제공
항공 마일리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1: 마일리지는 평생 쌓이면 계속 쓸 수 있다?
→ NO. 대부분 10년 유효, 오래된 마일리지는 자동 소멸
오해 2: 마일리지는 항공권에만 쓸 수 있다?
→ NO. 호텔, 렌터카, 커피, 편의점, 제휴 포인트 전환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
오해 3: 마일리지를 쓰는 건 어렵고 복잡하다?
→ NO. 항공사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예약/사용 가능
결론: 마일리지, 쌓는 것보다 ‘잘 쓰는 법’이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통해 마일리지를 열심히 쌓지만, 정작 사용하지 못해 소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일리지는 돈과 다름없는 자산입니다. 무작정 모으는 것이 아니라, 유효기간을 체크하고, 사용 계획을 세우고, 가성비 높은 사용처를 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쌓인 마일리지가 있다면?
유효기간부터 확인하세요.
여행 계획이 있다면, 마일리지 좌석을 먼저 검색해보세요.
제휴처 활용으로 잔여 마일리지도 알차게 사용해보세요.